저는 대구 토박이입니다. 부모님과 처갓집등 주위 모두 "그당' 지지자고요. 그런데 양가 어르신들이 아무리 TK살고 ‘그당’지지자라고 해도 요즘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어머니만 해도 어느정도 제 말은 들으셨거든요. 오죽했으면 아들 말 믿어보자시면서 지지난 대선때는 문재인을 찍으셨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어머니가 최근에는 아예 말도 통하지 않는 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말은 도통 들으려하지도 않고 말해봤자 싸움밖에 안되니 본가나 처가에 가면 아예 정치얘기는 꺼내지않게 되더군요. 그런데 최근에야 그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스마튼폰으로 바꾸면서 부터 톡으로 온갖 가짜뉴스가 날아오고 유투브로 극우방송만 주구장창 보고 계시네요. 거의 세뇌되다시피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문제는 그런 쓰레기 유투버가 한 둘이 아니라는거. 계속 그런 미디어에 노출되다보니 가짜를 진짜라 여기는 거죠. 어찌보면 이런 어르신들이 선동당하기 딱 좋은 가짜뉴스의 최대 피해자가 아닌가 싶네요. 만약 이재명 대표가 대권을 차지한다면 이런 쓰레기유투버들 강력히 처단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