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m.asiae.co.kr/article/2024092609442054574 지난 13일 폭우가 쏟아지던 늦은 밤 강남 대로에서 휠체어를 탄 채 보호자, 우산도 없이 10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보고 정차 중이던 버스기사님이 뛰쳐나와 시민을 도왔고 이 장면을 지켜본 사람이 sns를 통해 470번 버스 1371호 번개맨 버스기사님 감사드린다고 공유했고 다른 시민들도 버스회사 게시판을 통해 감사함을 전하며 화제가 됐고 버스회사에서도 해당 순간의 블랙박스를 공개함 버스 기사님은 경력 10년 차의 이중호 기사님으로 비가 많이 오고 늦은 밤에 언덕길을 수동 휠체어로 건너고 있는 분을 보게 됐고 비가 많이 와 반대 차선에서 휠체어를 못 보고 출발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람이 먼저‘라는 판단에 돕게 됐고 같은 일이 또 발생한다면 또 할 것이라고 말하며 항상 손님들이 사고 없이 하루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심 |